군산시에서 전라북도 최초로 시행 중인 ‘도로 위 동물 사체 24시간 수거 사업’이 시민들에게 큰 만족도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는 지난 3월 ‘도로 위 동물 사체 24시간 수거 사업’ 첫 시행 이후 100여 건 이상의 동물 사체를 수거하고 새벽 시간과 공휴일에도 전화 한 통만으로도 즉시 수거처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도내 최초로 시행한 ‘도로 위 죽은 동물 24시간 수거 사업’은 주민불편 해소와 아울러 시기적으로도 매우 적절한 사업추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최근 당직 근무자 및 직원들로부터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신속한 수거처리로 신고자들이 격려의 말을 해주신다는 말을 들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청소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차에 치여 죽은 동물 사체는 ‘도로 위의 지뢰’라고 불릴 정도로 위험해 실제로 2차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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