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는 최근 쌀 수급안정을 위해 벼 대체작목으로 논에 콩 재배 면적이 늘어나면서 적기 파종을 당부했다.

기술보급과는 논 콩은 적기에 파종해야 포기수 확보가 쉽고 고품질의 콩을 생산 할 수 있으며 단작(1모작)은 6월 상중순, 2모작은 6월 중.하순에 파종 량은 10a당 일반 콩은 5~6kg, 서리태콩은 6∼7kg을 기준으로 파종해야 된다.

논콩 재배는 중간배수로를 반드시 설치해야 가뭄 시에는 고랑에 물 대기를 용이하게 하고, 강우 시에는 배수로로 활용하여 습해와 가뭄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

파종거리는 일반 콩의 경우 2줄 재배시 조간 30∼35cm, 주간 15∼20cm로 파종하고 서리태의 경우는 이보다 더 넓게 파종하면 되며 파종 깊이는 3∼5cm로 너무 깊게 묻히지 않도록 해야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

오상열기술보급과장은 “콩재배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잡초방제라면서 파종 후는 반드시 3일 이내에 토양처리 제초제를 살포해야 잡초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고 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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