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김제 고용안정 일자리센터’ 운영을 위해 수행기관인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이하 융합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첫 발을 내디뎠다.

20일 경제진흥과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시와 융합원은 지역 현안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를 연계하는 현장 중심의 고용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고용안정을 위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공모사업을 총괄·관리하는 ‘김제 고용안정 일자리센터’는 현재 검산동(금성로 145) 소재에 별도 사무실을 구축 중이며, 총 18명의 인원으로 기업지원팀, 취업연계팀, 사업지원팀으로 조직이 구성된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향후 5년 동안 중장기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되며, 김제시는 5년간 총 300억 원을 투입하여 안정적·새로운 일자리 3,00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고용위기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공모사업 준비 단계부터 선정 시까지 김제시를 위해 발로 뛰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새만금산학융합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김제 고용안정 일자리센터를 발판삼아 지역경제 및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선도지역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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