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치매 어르신의 돌봄 공백 완화 및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한‘기억 안심 홈스쿨링’을 오는 29일까지 운영 한다.

‘기억 안심 홈스쿨링’이란 치매안심센터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화를 이용하여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기억력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

사전 준비로 치매안심센터 사업 담당자들이 대상자의 가정에 방문하여 홈스쿨링을 위한 ‘기억 안심 꾸러미’를 전달하고 대상자의 안부 확인 후 비대면 수업을 위한 교육방법 설명 및 통화 가능 시간을 조사했다.

‘기억 안심 꾸러미’는 기억력 강화를 위한 인지놀이 워크북, 정서 지지를 위한 반려식물 제공,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물휴지 등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체계적인 기억력 강화 프로그램을 위하여 대상자 별로 담당자를 지정하여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전화를 걸어 식물 돌보기 및 인지놀이 워크북 수업을 진행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 쉼터가 중단되어 가정에만 있어 고립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치매 환자에게 ‘기억안심 홈스쿨링’이 활력을 되찾는 뜻 깊은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