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의회는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정회 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헌신 중인 의료진과 성숙한 시민의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제시의회(의장 온주현)가 18일 제23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및 일반안 17건을 처리한다.

시의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일반안 심사와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등 오는 22일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 한다.

앞서 김제시는 제1회 추경 대비 499억 원이 증액된 9,539억 원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추경 주요 세출예산에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241억 원 ▲김제시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코로나19 대응 재난기본소득지원금 83억 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44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12억 원 등이 편성됐다.

한편 오상민 의원과 김영자 의원(마선거구)은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제도 협약체결’과 ‘주·정차 단속 알림 시스템의 도입’을 주장했다.

온주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역사회에 불어 닥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이번 제2회 추경 심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으며, 집행부에도 관련 예산이 통과되는 즉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해줄 것”을 주문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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