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전국향어양식협회와 김제수협과 함께 ‘향어 시식회 및 특별판매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제시청 민원실 광장에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준비한 2t 분량의 향어가 사전예약으로 마감되고 이에 0.5t의 향어를 추가 판매하는 등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유통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는 관내 향어 양식업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역민들에게 생소한 향어의 홍보와 인식 변화로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하여 무료 향어 시식회가 진행되었으며, 더불어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시중보다 60% 저렴하게 판매됐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행사가 현재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김제시는 코로나 19로 고통을 겪는 지역 어가를 돕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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