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무수당 코로나19 성금 기부

군산시 개정동 선거관리위원회 하영란 위원(47. 여)이 선거 사무수당 15만원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20년 만에 객선을 타고 선거’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리 박경님(73·여)씨가 무려 20여년만에 정기적으로 오가는 객선을 타고 투표에 참여했다.

박씨는 15일 오후 12시 40분 가력도항에서 비안도 투표소로 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를 실시하기 위해 비안두리호를 탑승했다. 박씨는 탑승후 20여분이 지난 옥도면 제10투표소인 어촌계회관에 도착해 무사히 투표를 마쳤다.

박씨가 마지막으로 객선을 타고 투표를 한 것은 지난 2000년 4월 13일 실시한 16총선 때.

박씨는 “17년동안 뱃길이 끊겨 매년 투표하기가 어려웠다”라며 “지난해부터 뱃길이 열려 편하게 투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는 지난 2002년 객선운항이 중단된 이후 주민들이 사선을 이용하다 지난해 12월 비안두리호가 17년만에 재취항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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