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전명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23일 군산시에 성금 6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국공립, 법인, 법인단체, 민간, 가정 총 5개 분과로 구성된 군산시 어린이집연합회(196개소 어린이집)에서 각 분과별로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전명자 어린이집연합회장은 “보육현장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지만 지역사회 전반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동참하기 위해 연합회 회원들과 정성을 모았다”면서 “나눔의 정이 모여 코로나 19라는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합회가 기부한 성금은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돼 코로나19 방역·예방 및 피해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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