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과 청장년 1인 가구에 유산균음료를 지원하는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 옥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나신환)는 지난 17일 백인농장(대표 최민호)과 협약을 맺고 고독사 위험 1인 가구를 위한 ‘면역력 충전 유산균 음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연말까지 440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가족 및 지역 내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지 않은 독거노인과 청장년 1인 50가구에게 유산균 음료를 지원하고 배달원이 주 1회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나신환 위원장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옥서면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계층의 안부확인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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