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교육부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000만 원을 확보했다.

인재양성과는 글을 모르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기초한글교육 등 기초생활 능력향상과 제2의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은 3개 기관(여성회관, 길보른은빛소학교, 김제사회복지관)에서 총6개 반이 운영되며 초등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수준별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읍면동 중심의 찾아가는 한글사랑방 체제로 운영될 전라북도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과 함께 문해 학습자들의 선택의 폭을 한 층 더 넓혀 더 많은 시민에게 교육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문해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춘 특성화 수업운영지원 분야도 추가로 선정되어 한글교육과 함께 관공서・은행・우체국 이용하기, 가족에게 편지쓰기 등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밀착형 맞춤형 문해교육도 진행되어 지역 문해교육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 된다.

이와 더불어 초등학교 졸업인정과정인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도 운영되고 있어 비문해 학습자들의 기본학습권 보장과 기초학력이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서원태 인재양성과장은“그동안 힘들고 어렵던 시절 여러 사정으로 못 배운 설움과 배움의 한을 담고 계신 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며 배움에는 나이도 성별도 따로 없으니 용기 내어 도전하시 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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