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코트라와 손잡고 ‘수출기업 글로벌시장 진출 토털마케팅 사업’ 참여기업을 13일까지 모집한다.

투자유치과에 따르면 ‘글로벌시장 진출 토털마케팅 사업’은 현재 수출을 하고 있는 기업은 물론 수출을 희망하는 초보기업 등 관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별 수출역량에 따른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해외지사화 사업 ▲해외시장 조사 사업 ▲수출보험료 지원 사업 ▲온라인마케팅 지원 사업 ▲외국어 통번역 지원 사업 ▲해외규격인증 지원 사업 등 총 6개 세부사업이다.

시는 작년 9월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고 수출지원 조례를 제정한 후 ‘수출기업 온라인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해 관내 참여기업 6개사에 글로벌 온라인쇼핑몰 입점 및 판촉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수출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7개 수출 전문기관과 공조로 ‘글로벌시장 진출 토털마케팅 사업’ 지원을 통해 관내 15개 기업의 수출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제시는 특정 해외 유망시장을 직접 겨냥 해외 판로 확대와 촉진을 위해 금년 7월경 미국(LA, 시카고) 시장을 대상으로 관내기업 7개사가 참여하는 ‘해외시장개척단 파견’도 추진하고 있다.

최보선투자유치과장은 “앞으로도 김제시는 수출지원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들이 내수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인정을 받아 기업매출상승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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