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치매 파트너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제1기 치매 파트너 봉사단을 구성했다.

모집된 치매 파트너 봉사단 21명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하는 치매 파트너 역량 강화 교육을 받고 치매 어르신의 재활을 위한 프로그램인 쉼터에 주 4회 오전, 오후 2차례 투입된다.

치매 파트너 자원봉사자는 뇌 운동 강화 문제풀이 교실, 미술치료 교실, 인지 복합 체조 교실, 웃음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치매 어르신의 재활을 위한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 하고 있다.

치매 파트너 자원봉사자 송○○(여/48세)은 “치매 파트너로서의 봉사는 보람과 의미가 깊어 재미있게 활동하게 되었으며, 치매 어르신도 조금의 관심과 배려만 있다면 같이 어우러져 잘 살 수 있는 우리의 이웃이라는 인식 전환이 되었다. ”과 말했다.

정명자 치매재활과장은 “자원봉사자의 활동은 어르신의 재활을 돕는 역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봉사에 관심 있는 시민을 양성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봉사자를 모집 중이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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