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김제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정희운)는 전라북도 최초로 운영하는 지평선축제 대학에 교육수료생 32명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축제이벤트경영사 3급자격증’을 전원 합격 취득했다. 

지난해 한국문화관광포럼과 교육생 34명을 대상으로 축제이벤트 경영사 3급 교육과정을 8주 동안 진행했다.

이번 자격증 교육 및 취득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축제 관계자 전문성 강화라는 정책에 선제 대응한 바람직한 모델로 평가된다.

‘축제이벤트경영사’는 한국문화관광포럼에서 국내 축제 분야에 처음 도입한 자격증으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됐다.

자격증은 초급과정인 3급, 중급 2급, 고급 1급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급수별로 축제 콘텐츠 기획, 평가, 위기관리, 후원 유치, 경영전략 등의 교육과 함께 평가를 병행, 축제전문가 양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세계축제협회 정강환 회장은 “앞으로 지역축제에서 전문 인력의 확보 및 인프라구축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분들이 김제시 축제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축하했다.

한편, 문화축제홍보실관계자는 지평선축제 제전위원회에서 상반기 지평선축제 대학을 3월 24일부터 5월 12일까지 8주 동안 시민, 공무원 등 50명을 모집하여 축제의 중요성 및 파급 효과, 콘텐츠기획, 평가, 위기관리, 후원유치, 경영전략, 방문객 시장 분석 등 축제 전문가를 집중 육성, 양성할 계획이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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