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준비를 위한 2020년도 영농안정자금 6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부안군 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1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농업인 및 생산자단체로 금리는 농가부담 1%, 3년 일시상환 조건이며 지원한도는 농업인은 5000만원, 생산자단체는 7000만원이다.

영농안정자금은 시설자금, 영농자재 및 농기계 구입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농지구입 및 유통가공시설 자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13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금융기관 대출가능 여부 확인을 거쳐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농가에 대해서는 이달 중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0년도 영농안정기금 운용으로 자금이 부족한 농가에 낮은 이자로 융자 지원을 함으로써 경영안정 및 소득 증대로 농촌경제 활성화를 이루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내 많은 농업인들이 영농안정기금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기금 관리·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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