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지난 24일 소회실에서 방호구조과장을 위원장으로 심의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중점관리대상 선정 심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점관리대상은 대형건축물, 가연성 물질을 대량으로 저장·취급하거나 다수의 인명이 출입·사용하는 대상물이다. 화재가 발생할 경우 많은 인명·재산피해의 발생 우려가 높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대상이 선정된다.

선정대상으로는 ▲지하층 및 5층 이상에 위치한 유흥주점 ▲10개이상 또는 관람석 500석 이상의 영화상영관 ▲5층으로 객실이 50실이상의 숙박시설 ▲5층 이상의 종합병원,한방병원,요양소로서 병상 100개이상의 병원 ▲11층 이상의 고층건축물(아파트제외) 등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처에 대한 심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년도 중점관리대상은 앞으로 시기별 중점관리대상 간부담당제 및 소방특별조사, 합동소방훈련 등 특별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전두표 부안소방서장은 “공장, 요양병원 등 매년 대형재난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취약대상처가 늘어나고 있다.”며 “위험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으며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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