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2020년을 분수령 삼아 ‘사람이 먼저’인 따뜻한 으뜸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본격화한다.

완주군은 24일 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지역사회복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도 지역사회보장 시행계획 심의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수 위원장을 비롯한 대표협의체 위원 22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협의회는 이날 올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과정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과 운영 조례 개정에 대한 보고에 이어 2020년 연차별 지역사회보장 시행계획 심의 등 주요 안건을 심도 있게 다뤘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주민의 복지 욕구와 지역 내 복지자원 등을 종합적으로 수립하는 4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완주군의 내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은 ‘사람 중심의 복지 으뜸도시 완주’ 목표 아래 포괄적인 커뮤니티(지역사회) 케어 추진 등 6개 추진전략에 따른 32개 세부사업을 입체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김성수 공동위원장은 “2020년 지역사회보장 연차별 시행계획의 다양한 사업들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라며 “올해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에 보건복지부 우수상 평가에 힘입어 내년에도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아동•성인돌봄, 교육, 건강, 주거, 문화여가, 환경, 고용 등 지역의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협력을 강화한 법적 기구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 심의, 평가, 자문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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