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3월 완공 예정인 군산 은파호수 수변산책로 조성공사 현장

군산 은파호수 일부 구간 수변산책로 공사가 내년 3월 완공된다.

군산시는 앤츠밸리음식단지에서 수라상까지 1.1km 구간에 폭 3m로 시행하는 은파 수변산책로 조성공사가 내년 3월 완공을 위해 막바지 공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국비와 시비 각 20억 원씩 모두 4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공정률 90%를 보이고 있다.

군산시는 테크와 난간 공사를 마무리하고 입구 광장에 스윙의자와 체육시설 등 시민 편의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난간 조명, LEDBAR, 테크하브 등 경관조명 공사를 마치고 오는 2020년 3월 시민들에게 완전히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사 구간에 6m길이 5개소에 투명스카이 워크를 설치해 물위를 걷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은파 호수공원에 순환산책로가 개설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해당 사업 구간만 개설되지 않은 상태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차도 변 인도를 따라 이동해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 및 매연 등으로 인한 불편 때문에 이뤄졌다.

군산시는 이번 공사로 기존 불편을 해소하고 차량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은파호수공원 전체를 수변산책로를 통해 걸을 수 있어 물빛다리와 함께 새로운 힐링장소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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