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의장 최등원)는 11일 제246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및 2020년도 예산안, 2019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완주군 폐기물 매립장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등 30일간의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날 의결된 2020년 완주군 새해 예산안은 집행부로부터 요구된 총 예산규모 710,360백만원 중 일반회계부분에서만 5,714백만원이 삭감된 704,646백만원 규모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달 26일부터 4차 본회의 전날인 10일까지 각각 상임위와 예결특위을 거치면서 절차와 원칙에 어긋남이 없는지, 군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지 않은지, 지역발전 저해 등 문제점이 노출된 사업에 대한 대책 등 여러번에 걸친 검토와 논의를 통해 의견을 모았으며 특히, 예결위 마지막날은 자정을 넘기면서까지 심의가 이어지며 그 어느때보다도 신중한 예산안 심사가 이어졌다.

 또한, 이번 정례회 기간중 있었던 2019년 집행부 사업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218건, 건의사항 26건 우수사례 4건 등 총 248건의 감사결과 처리의견을 제시하며 효율성과 능률적인 행정업무 추진을 견인했다.

더불어, 보은매립장 및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폐기물 매립장과 관련한 의구심에 대한 진상 파악과 추후 대책 진행과정의 감독 등 실태파악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활동을 시작한 「완주군 폐기물매립장에 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의 현재 진행중에 있는 감사원 공익감사 결과에 따른 사후조치 이행과정과 안정화 위한 최적방안 도출 촉구 등 사태해결 과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강화위해 활동기간을 2020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연장했다.

 최등원 의장은 “2019년 한해 동안 겪은 다양한 성장통이 지역 발전을 촉매하는 양분이 되어 미래의 완주는 분명히 더 단단하고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의 모습일 것이라며, 질타와 포용으로 희망완주 견인을 위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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