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운2동 행정복지센터는 2일 군산시 정신 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우울증 예방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우울증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최근 늘어나는 노인 자살을 사전 예방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정신 건강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마련했다.

또 우울증 원인과 증상, 치료법 등 정보를 제공하고, 아울러 우울증 선별 검사해 우울증이 의심되는 어르신들이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들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삶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를 가질 수 있게 됐다”라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고석권 군산시 나운2동장은 “어르신들이 교육을 받고 예방과 치료를 할 기회가 제공돼 뿌듯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여 어르신들 모두가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