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을 구한 명량의 영웅 안위장군 추모행사가 김제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실시됐다.

2일 김제문화원(원장 김선유)에 따르면 이번 추모행사는 김제문화원 소속의 지평선마술단과 춤사랑 팀의 식전공연과 안위장군의 생애와 역사적 평가와 선양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의 등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안위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명량해전에서 풍전등화에 처한 조선을 구한 인물로 조선수군 13척으로 일본수군 133척을 맞아 적선을 격파하여 이순신 장군과 함께 크게 승리를 이끌어낸 김제출신의 장수이다. 그러나 그동안 심도 있는 고증과 재조명의 부제로 배일 속에 가려져 있던 김제의 인물로 그 업적에 비해 평가가 초라했던 것을 안위장군 추모행사를 통해 재조명했다.

김선유 원장은 “이번 추모행사의 심포지엄은 안위장군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최초의 사례로서 문화적 자산을 김제 발전의 토대로 삼아 소득증대와 문화 다향성의 확대를 통한 미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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