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규성)는 공원의 현안을 논하고 지역사회 여론 수렴을 위한 하반기 협치위원회 및 문화유산협력위원회를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주민 및 무주군, 거창군, 경찰, 소방, 국유림사무소 등 30여 명이 참석한 위원회에서는 상반기 협치위원회 주요 안건에 대한 추진 경과보고 및 하반기 신규 안건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논의 내용으로는 공원 내 진입도로 폐도 복원과 덕유대 야영장 정비 등의 추진 경과보고를 비롯하여, 덕유산 겨울 성수기 주차 문제와 구조활동, 도로 제설 등에 대한 의견 수렴 및 협조 요청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일원에서 발견된 가야 시대 제철유적 시굴조사 건과 백련사 인근에서 발견된 백련사 신규 승탑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벌였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안도홍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이 지역사회에서 복합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유관기관과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공원 관리에 반영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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