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상서면민의날과 제41회 줄포면민의날 행사가 지난 5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상서면민의날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이한수 부안군의장, 고길석 재경상서향우회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출향인사, 주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문지현, 윤해솜, 상서면 출신가수 황수경의 축하 공연으로 신명나는 분위기가 연출되었고, 면민노래자랑에는 각 마을별 노래꾼들이 기량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으며 매년 고향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는 고길석 재경향우회장과 모터뱅크 이진수대표를 비롯한 많은 향우회원들이 참석하여 축제의 풍성함을 더해주어 주민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서근수 상서면민의 날 추진위원장은 “오늘 만큼은 29개 마을 모든 주민이 걱정 근심을 내려놓고 맘껏 웃고 즐기며 모두 화합, 소통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보람된 자리가 되었다”라며 바쁘신 중에도 축제장을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상서면민의 날 청정고을 힐링축제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41회를 맞이한 줄포면민의날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김종회 국회의원, 이한수 군의회의장,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출향인사들도 함께해 면민의 날을 축하했으며, 특히 줄포면 자매결연도시인 전주시 덕진동, 진안군 부귀면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들도 찾아 돈독한 우의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줄포면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줄포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사물놀이, 우쿨렐레, 난타 공연을 식전행사로 꾸며 흥겨운 시작을 알렸으며, 풍선불어 높이 세우기, 줄제기차기 등 체육경기를 통해 면민들의 유대감을 다졌다.

이춘호 줄포면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41회 줄포면민의날 행사를 통해 면민들이 화합하고 줄포면 발전에 앞장서 달라”며 “오늘만큼은 평소 가정이나 일터에서 받았던 스트레스 모두 날려보내고 재밌게 즐기다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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