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많은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들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군산시는 저출산․고령사회로의 인구구조 불균형 대비 및 지속적인 군산시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맞춤형 통합적인 인구 대책을 세우기 위해 주요 실무부서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산시는 인구수는 27만8000여 명이었던 지난 2015년 이후 하강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특히, 2017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2018년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을 거치면서 군산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로 인해 인구수는 27만마저 붕괴 위험에 있는 상황이다.

이번 현안 회의는 인구정책 실무부서의 담당업무를 보고 있는 계장 26명이 참석해 각 부서별로 인구정책과 관련해 추진하고 있는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를 점검했다. 또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부서 간 연계해 추진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협의 및 인구정책 추진상황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김인생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인구정책 실무부서 현안회의를 시작으로 인구정책 TF팀을 구성하고, 인구정책과 관련한 공공기관 및 단체를 찾아 인구감소에 따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출산․양육하기 좋은 기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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