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읍 부풍로 구 소방서 사거리 인도 옆에 각종 생활쓰레기 및 건설폐기물들이 지난 수개월 간 방치되면서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부안군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부풍로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몇 개월 간 도로공사로 인해 각종 흙먼지와 소음으로 고통 속에 살고 있는데 언젠가부터 차로 옆 공터에 비닐봉지, 스티로폼, 건축폐기물, 침대 매트리스, 고장난 보일, 폐 가구 등 각종 생활 쓰레기가 지저분하게 널브러져 있다"며 분개했다.

특히, 이 곳은 상시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상당히 빈번한 곳으로 쓰레기가 수북이 쌓여 지저분하게 널브러져 있는 것을 본 수많은 부안군민들은 미관 저해는 물론이고 깨끗한 부안이미지에 크게 먹칠을 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리고 생활쓰레기는 분리수거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방치되면서 건설폐기물과 뒤엉켜 보기 흉하게 방치돼있어 악취 원인으로 자리매김하며 각종 해충까지 발생하고 있다는 것.

이에 제보를 한 주민 문모(56세,남) 씨는 "버려진 쓰레기는 분리수거를 전혀 하지 않은 채 그냥 버려져 있다"며 "여름철에는 방치된 쓰레기로 인근 주민들이 건강을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바로바로 처리해 줄 것을 군에 강력히" 피력했다.

한편 운전자 송모(55세,여)씨는 "쓰레기가 방치되면 미관상 좋지 않기 때문에 부안군 에서는 최대한 빨리 치워 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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