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12일 국가와 겨레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격려했다.

주민복지과에 따르면 김제시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유족 다섯 분을 모시고 관 애국정신과 순국선열의 발자취에 대해 경청하고 이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고 했다.

이날 참석하신 분들은 일제의 국권침탈에 항거하다 옥고를 치르거나 사망한 애국지사의 후손들로 그 공로를 인정받은 공훈은 애족장을 수령한 정동원, 건국포장을 수령한 정한조, 유종규, 대통령표창을 수령한 오연길, 양성도의 후손들로서 현재 5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보훈대상자의 공훈과 나라사랑 정신을 선양하기 위하여 김제시에서는 매년 삼일절과 광복절 등 보훈관련 국경일을 맞이하여 독립유공자 유족들과 간담회를 마련하여 위로 격려 하여 왔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앞으로도 “조국 독립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신 애국지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공훈과 나라사랑 정신을 존중하고 이를 선양하기 위하여 보훈가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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