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폭염, 태풍 등 여름철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농업 피해예방 최소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여름은 평년에 비해 강수량이 적고 기온이 높아 폭염을 동반한 무더운 날씨가 지속된다는 기상청 발표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여름철 재해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농업재해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이 설치됨에 따라 기상특보 발령 시 비상체제로 전환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재해 사전예방 활동과 응급복구 및 신속 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농가를 대상으로 태풍·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해 유형별 농작물 관리요령과 가축사육·시설 관리지도, 폭염대비 농업인 행동요령 등 홍보와 지도활동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위해 총 보험금의 95%를 지원하고 있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최대한 많은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김덕규 농업정책과장은 “농작물 관리요령과 예방 대책 등을 적극 홍보하여 재해로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한 응급복구를 통해 2차 피해를 최소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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