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길환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취업 지원센터장이 상담실을 찾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취업 설명을 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황긍택)가 운영하는 취업지원센터 구인 구직 상담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 노인회 취업 지원센터에서는 노인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은 물론 알선을 하는 취업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취업 지원센터는 최근 취업을 상담하기 위해 찾고 있는 노인들이 부쩍 늘면서 업무가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취업 지원센터의 구인 구직 알선이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인회를 찾는 회원들에게는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길환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취업 지원센터장은 “최근 어려운 지역 경제 사정을 반영이라도 하듯 취업 지원센터 상담실을 찾는 노인들이 늘고 있다”라고 밝히고 “상대적으로 구직과 구인으로 연결이 제대로 이뤄지면서 많은 노인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어 “노인세대도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취업으로 일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고령화 사회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로 사회참여에 대한 보람과 건강을 유지하고 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구직희망 노인의 취업 상담, 알선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가고 있으며,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으로 노인복지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취업 지원센터는 60세 이상의 취업 희망 노인에 대해 지역사회업체와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구인 처를 개발하고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알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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