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해경에 배치된 신임 순경 9명이 신고식을 시작으로 12주간의 관서 실습에 들어갔다.

새내기 해양경찰, 신임 순경들이 현장 관서에 실습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해양경찰교육원 신임경찰 과정을 이수한 한상원(25) 순경 등 9명이 4일 신고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3일까지 12주 동안 현장 관서실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7일 전남 여수시 소재 해양경찰 교육원에서 입교식을 가진 후 신임경찰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현장업무를 배우기 위해 관서실습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관서실습에서는 선박 출입항 관리, 음주운항 단속과 해상추락ㆍ고립자 구조훈련 등을 실시하고 반복된 구조교육으로 현장감을 높이고 친절한 민원응대 교육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항해, 기관, 통신, 구조, 구급 등 해양경찰 입직 경로별로 경찰서와 경비함정, 파출소, 항공단, 중앙특수구조단에서 정해진 기간에 맞춰 전공에 맞는 현장업무를 익히게 된다.

김아영(27) 순경은 “현장 중심의 교육이 실전 배치 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강의실에서 배운 신임경찰 과정 교육내용이 현장에서 적용되는 사례들을 직접 보고․체험할 수 있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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