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3일 국방시설본부 전라시설단과 군산시대야면 보덕리 옛 106연대본부 부지에 대해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국방시설본부 전라시설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 자립형 스마트팜 밸리 조성사업을 위한 사업부지 매매계약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소유권 이전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서로 계약서에 서명하고 계약을 마무리 했다.

군산시는 민선 7기 역점추진 사업 중 하나인 ‘청년 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위한 사업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해당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는 이번 토지매매계약 체결을 통해 스마트 농업 및 영농창업 활성화 밸리를 조성해 군산 농업의 4차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군산시는 공익사업 인정 절차 이행 및 예산확보 등 매입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국방시설본부와 수차례 부지 매입관련 협의를 통해 국방부 부지 매입계약의 성과를 이뤘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군산시와 국방시설본부 전라시설단의 부지 매매계약 체결은 관․군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관․군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방안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