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점검반이 유류저장시설에 대한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해경이 해양환경 분야 29개소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마쳤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지난 2월부터 시작한 해양환경 분야해양시설(기름저장시설, 하역시설) 29개소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해 11개 업체에서 30건의 안전 위해요소를 찾아내 개선 조치했다고 1일 밝혔다.

점검결과 ▲안전설비 결함 6건 ▲안전수칙 미준수 14건 ▲비상계획서 개선 10건 등 총 30건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해경은 이 가운데 6건을 현지시정 하고 18건은 시정명령을 6건은 개선권고하고, 하반기에 점검 확인할 예정이다.

해경은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된 국가안전대진단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도 개선여부를 재점검 하고, 개선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리에 나서고 있다.

김종필 군산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오염 사고에 대한 총괄적인 관리태세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면서 “지적사항을 조기해 개선하고 이번 결과를 전체 해양시설 관계자과 피드백을 통해 해양환경 안전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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