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검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부터 16일 양일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청.장년 1인 남자세대 40가정과 25개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검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동대, 생활개선회 등 여러 사회단체들이 참여하여 새벽시장에서 구입한 싱싱한 얼갈이를 이용한 김치겉절이와 멸치볶음, 장기간 먹을 수 있는 무장아찌를 손수 만들어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달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로의 희망을 나누었다.

한남수 검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애써주신 여러 자원봉사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고 좀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수 검산동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며,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