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농업 발전에 앞장 설 전문농업 인재양성의 요람인 진안환경농업대학 입학식이 지난 5일 교육생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은 기념식, 교육과정 소개, 과정별 오리엔테이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환경농업대학 부학장인 김필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입학사를 통해 “진안 농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교육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교육만이 우리 농업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친환경농업의 중요성과 꿈이 있는 진안 농업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격려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진안환경농업대학은 탄탄한 기초이론 교육과 함께 농장 현장 컨설팅에 큰 비중을 두고 농업인들이 바로 접목 가능한 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사과, 수박, 발효식품 등 3개 과정에 대해서는 오는 11월까지 과정별 60시간 이상의 전문교육이 진행된다.

진안환경농업대학은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1,89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전문 농업인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문 이론교육으로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고 현장학습을 통한 즉시 활용 가능한 교육 실천으로 농가소득과 진안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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