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야면(면장 김판기)은 지난 15일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지역기관장,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절마을(이장 이상수) 내기경로당 개원식을 가졌다.

내기경로당은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경로당 부지를 매입했으며, 군산시로부터 총 1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보조받아 약 80㎡ 면적에 신식 시설을 갖춘 여가활용 공간으로 조성됐다.

내기경로당 이혁래 회장은 “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내기경로당이 개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내기경로당이 마을을 운영하는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판기 대야면장은 “내기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쉼터는 물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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