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유아를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을 비롯해 장애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8일 완주군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예방교육은 장애인의 약 89%가 사고나 질병 등에 의해 후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어려서부터 장애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완주군은 사전접수를 통해 총 11곳 민간어린이집에서 500여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의 추천을 받은 장애인권 및 장애예방교육 전문강사의 강의로 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장애인 관련 동영상 시청 및 장애예방 5계명 교육, 간접적 장애 체험하기 등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김경이 보건소장은 “유아기 장애예방교육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편견을 해소하고 어려서부터 사고와 장애예방의 중요성을 알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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