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공회의소(회장 김동수)는 지난 10일 나운동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을 초청, 고용ㆍ산업위기의 군산경제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동수 회장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은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폐쇄로 산업위기와 고용위기를 맞은 군산경제는 이미 바닥을 지났다”며 “군산 경제는 이제 상승의 모멘텀만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상승의 모멘텀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군산’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작은 것 하나 하나 시민과 함께 뜻을 모아 소통과 화합으로 상생의 길을 열어가는데 군산상공인들의 의지와 힘을 모아야”고 강조 했다.

이에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 도시 군산’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전기차 생산기지로의 재가동 방안과 신재생에너지 사업분야의 활성화를 비롯해 관광, 농수산 산업 등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지역경기 회생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