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국가예산 4000억 시대를 목표로 국비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26일 완주군은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15만 도농복합 자족도시의 조기 실현을 위해 2019년 ‘국가예산 4000억 시대’를 목표로 전북도 및 중앙부처 대상으로 대대적인 국비확보 방문 활동을 본격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4월중 일제출장(4.19~25일)’을 추진해 박성일 군수를 비롯한 국실과소 간부는 물론 담당 공무원이 총동원돼 세종시, 서울시, 대전시 등에 위치한 21개 중앙부처를 동시다발적으로 방문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26일에는 박성일 군수가 세종시 부처를 직접 방문해 군정 핵심사업인 화산~운주간 국도 17호선 시설개량사업, 용진~우아 국도건설, 노후 상수관망 정비 사업, 농식품 안전관리센터 등 확보활동을 진두지휘했다.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신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농촌형)마을정비형 공동주택 확대, 도 경계지역인 운주면 기초생활 거점 육성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 등을 강조하며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협조와 국지비원을 요청했다.

완주군은 부처별 예산 편성이 확정되는 5월말까지 중앙부처 향우 인맥과 전북도-정치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가동해 지역발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8월부터 3차에 걸친 국가예산 발굴보고회를 통해 117건(총 국비 6879억원)을 발굴했으며, 지난 1월부터 전북도 및 부처 일제출장 및 수시출장을 실시하고 매월 군수주재로 국가예산 및 공모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독려하는 한편, 도와 중앙부처 사업반영을 위한 타당성 논리보완과 설득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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