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형 '혁신도시 2' 만든다

전북도, 신지역 성장 거점 육성 목표 정주여건 개선·상생 협력 강화 김지혜 기자l승인2017.11.15l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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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혁신도시 시즌2’를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가운데 전북도가 ‘전북형 혁신도시 시즌2’ 추진전략 마련에 나섰다. 정부의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북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관련기사 3면>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형 혁신도시 시즌2 추진을 위해 도와 전북연구원과 전북테크노파크가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해오고 있다.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기능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정부 정책방향에 맞춰 ‘상생·협력을 통한 신지역성장거점 육성’을 추진목표로 삼고 있다.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전북금융타운 조성, 지식·공간·문화서비스 활성화 등 3대축을 중심으로 지역특화산업 육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우선 혁신도시 정착 및 안정화를 위해 정주여건 개선·확충과 함께 이전기관 간 보유 자원 융합·공동활용을 통한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연구원·기업·대학 등 지역 혁신주체와의 협력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인재 채용이 2022년까지 30%로 확대될 예정인 가운데 이전 공공기관에서 요구하는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하는 대학 및 우수학생에 인센티브 제공 등도 검토되고 있다. 
혁신도시는 물론 전주첨단산단,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한 국가혁신클러스터 조성도 핵심 내용중 하나다. 전북혁신도시는 국내 최대 농생명 R&D 역량과 미생물-종자-식품-농기계 등을 아우르고 있는 만큼 농생명산업분야야에서의 차별성 및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이전기관과 관련한 단과대학, 학부, 전문대학원, 산학협력단 이전을 통한 ‘혁신캠퍼스 조성’, 공공·특행기관 추가 이전, 규제샌드박스 도입을 통합 민간기업 유치 지원, 지역클러스터 활성화 등을 통한 ‘혁신기관 기능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창업 생태계 구축의 허브 역할도 혁신도시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판단이다. 누구나 쉽게 메이커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장비를 구비한 실험·교육 공간을 조성해 창업기반을 마련하고, 혁신캠퍼스 입주 대학 연구인력과 이전공공기관 연구원 등에 대한 기술·자금·공간지원을 통해 창업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 산·학·연·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구축, 혁신도시 진흥을 위한 제반사항을 포함한 조례 개정 등과 같은 추진기반 정비도 필요한 시점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혁신도시 시즌2는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는 만큼 도 자체적으로 기본 방향설정을 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향후 혁신도시 종합육성계획 등으로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김지혜 기자  kjhwj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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