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농협(조합장 김원철)이 대한법률구조공단 및 한국소비자원과 연계해, 부안 관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무료법률구조 및 소비자 문제 해결을 하려고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1일 부안 농협 관계자에 의하면 "농협 2층 회의실에서 부안 관내 조합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법률 상담·소비자문제 자문서비스를 제공해 조합원의 법률적 고충 해소 및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부안 농협은 이동상담실 운영으로 농업인이 일상 및 영농철 각종 사고시 당면할 수 있는 법률 및 소비자 문제에 대한 각종 고민을 분야별 전문가가 농촌현장에서 직접 강의 및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 이동상담실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양석모 강사 와 한국소비자원 장인영 부장 등이 부안단위 농협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소비자 불만, 법률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 김원철 부안농협 조합장은 "농업인이 영농 및 생활을 하면서 법률문제 등 권리보호절차를 알지 못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이 발생이 된다." 며 "이번 농협이동상담실을 통하여 농업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실익증진을 위해 힘을 쓰겠다." 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또 농협 이동상담실 운영으로 지리적·경제적 여건 등의 이유로 법률구조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조합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안 농협은 "조합원이 법률상담을 통해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고 법적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부안 농협이 힘을 모아 이동 무료법률 상담실을 마련했으니,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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