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기부가 7월에도 계속되고 있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정우정공주식회사(회장 이관우)가 완주군 1111사회소통기금에 500만원을 전달했다.

완주 과학산업단지에 소재한 정우정공(주)는 1974년 정우공업사로 출발해 탱크로리 및 버큠로리에 사용되는 부품을 제작하고 있다. 이 사업을 근간으로 사업을 확대, 탱크로리 등 특장차를 제작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타타대우상용차에 납품하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 1111 사회소통기금은 현재까지 3억 원을 모금했으며, 공무원, 주민과 기업 등 1,000여 명이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화장품, 유아용품, 이불, 고기 등 현물배분과 자활센터와 함께 하는 나눔 냉장고 사업을 시작하였고, 청각장애진단 의료비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중이다.

한편, 1111사회소통기금은 완주군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복지·환경·교육 등 다양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적 금융 제도로 100원, 1000원, 10,000원 또는 소득의 1%를 기부하는 사회통합을 위한 군민 모금운동이다. 지난해 4월 완주군과 (재)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지원센터가 협약을 체결해 출범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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