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블루베리연구회 42농가에게 농작업시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륜전동운반차 30대를 보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한 일륜전동운반차는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보조바퀴를 설치해 기존 운반차의 한쪽 쏠림현상을 방지했다.

또한 수확한 블루베리를 담는 콘티상자 크기에 맞춘 적재함과 가이드바를 설치, 여성이나 노령층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3~4회의 전문가컨설팅과 현장시연회를 통해 여성과 노인도 편하게 농작업 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선한 후 보급함으로써, 30% 이상의 노동력 절감과 작업능률 향상이 기대된다.

아울러 군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사용법에 관한 농작업 안전보건교육을 사전에 실시해 농작업시 발생되는 사고를 예방토록 조치했다.

김중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작업편이장비 보급사업을 통해 농작업 효율이 증가하고, 무엇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이 조성돼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며 “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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