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캐릭터 ‘먹방이와 친구들’을 만든 군산문화협동조합 G로컬아이(이사장 박형철)은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고 있는 ‘2017 라스베가스 라이센싱 엑스포’에 참가, 군산 홍보에 나섰다.

500여개의 캐릭터 브랜드와 수천여명의 관람객 및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한 라이센싱 엑스포에서 군산 캐릭터 ‘먹방이’를 본 관람객들은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바이어들도 높은 관심을 보여 군산시 인지도 확산과 세계적인 브랜드로의 가능성을 높였다.

박형철 이사장은 “지역 캐릭터로는 유일하게 세계최대 캐릭터 브랜드의 라이선싱에 참가해 군산을 홍보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 한다”며 “지역 캐릭터가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해 캐릭터를 통한 지역을 세계로 알릴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무료저작권 공유를 제공해 제품개발을 유도하고, 지역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군산관광 수입 증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을 찾은 관광객을 상대로 설문조사와 시장조사를 거쳐 만들어진 군산캐릭터 ‘먹방이와 친구들’은 시민들이 조합을 결성해 만든 지역캐릭터로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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