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성일)은 25일 완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장학생, 학부모, 재단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애향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는 총 91명에게 장학금이 지원됐다.

이중 상위권 대학에 진학한 4명의 지역 고등학교 출신에게 장학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또한 지역내 중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지역내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 17명은 3년간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됐다.

인재육성재단은 이같은 장학금 혜택이 지역고교 활성화 및 우수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장학생 대표로 소감발표를 하게 된 백선혜 학생(한별고 졸업, 이화여대 입학)은 “초·중·고 시절 방과후 중국어 수업은 고교 때 인재스쿨 등을 통해 실력을 키운 결과,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며 “학업수행을 위해 도움을 준 완주군청에 감사함을 표하며,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듯이 원하는 꿈이 이뤄지도록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성일 이사장은 “지역내의 우수한 학생이 지역고교에 입학 및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대폭 확대한 만큼, 오늘 전달되는 장학금이 완주군의 미래를 위한 힘찬 도약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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