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5일 유근주 부군수를 주재로 2017년도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점관리 대상사업 35건을 선정했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과 집행과정에 참여하는 담당자 및 관계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는 것으로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올해 공개되는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군민생활에 영향이 크거나 군민의 관심이 큰 사업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1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 등 27개 사업이 선정됐다.

또한 5천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사업으로 문화예술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가축사육 제한조례 지형도면 제작 조사용역 등 4건과 다수 군민과 관련된 조례제정에 관한 사항으로 화장장려금 지원조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 교통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등 총 4건이 선정됐다.

유근주 부군수는“이번에 선정된 35개 사업을 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군민의 알권리 보장과 군정신뢰도 향상을 가져올 수 있도록 정책실명제도의 발전과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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