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안군협의회(회장 이영식)가 지난 19일 부안여자고등학교에서 통일골든벨 예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안여고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날 통일골든벨 예선대회는 부안여고 1~2학년 재학생 350명이 참석해 열띤 예선대회를 치뤘다.

이날 행사는 1라운드(OX퀴즈),2라운드(OX퀴즈,객관식),패자부활전,본선라운드(객관식,주관식),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통일관과 역사관, 통일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비전 공유로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영식 부안군 협의회장은 “통일미래세대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과 통일의지 제고 및 올바른 통일관 함양에 앞장설 수 있도록 청소년 스스로 통일에 대해 생각하고 자발적으로 통일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기회의 장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김강남 부안여고 교장은 “남과북이 하나될 수 있는 그날을 위해 통일미래세대인 학생들의 역사와 통일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1라운드(OX퀴즈), 2라운드(OX퀴즈,객관식), 패자부활전을 거쳐 본선라운드에 50명이 진출하여 마지막 관문인 본선라운드(Best of Best)에서 주관식, 객관식, OX문제를 통해 선발된 27명(인기상 1명 포함) 중 김문정(2학년), 손지연(2학년)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한지혜, 노채선 학생이 우수상, 조현지, 백지원 학생이 장려상, 최유제 학생이 인기상을 수상해 도서문화상품권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27명은 6월 10일(토) 전주 우석대학교 강당에서 개최되는 『2017년 고등학생 통일골든벨 전북대회』에 참가하여 전북 시·군 학생들과 겨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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