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상서면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주민설명회를 19일 상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추진위원, 주민,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상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4년간 상서면 가오리 일원(중심지)과 용서리 외 5개 행정리(배후마을)에 총 사업비 55억을 투입해 농촌중심지로서의 기능 및 배후마을의 중심지로서의 거점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기초생활 기반확충사업으로 다목적 상생마당, 상생나눔터, 마을회관 리모델링, 안전보행로 정비를, 지역경관개선사업으로 휴식의 걸음길, 자긍의 거리, 강녕·재물·풍류쉼터, 마을이야기길 조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강인철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방향과 일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소재지가 깨끗하게 정비돼 생동감 넘치는 상서면으로 탈바꿈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큰 효과가 있음을 중점 설명했다.

김창조 상서면장은 “부안의 중심인 상서면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도심을 연결하는 중심지로서의 기능이 강화될 뿐 아니라 오복이 넘쳐나는 곳으로 변화돼 부안을 찾는 모든 이에게 복을 나눠 줄 수 있는 곳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사업이 성공리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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