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품목별농업인연구모임에 대해 전년도 활동을 평가한 결과, 우수 성적을 거둔 양파연구회가 선정돼, 해외(일본)농업연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3월 블루베리 연구회원 15명이 일본의 블루베리 주산지인 나고야와 시가지역의 블루베리 산업 현장 방문이후 2번째다.

연수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아와지시마와 오사카의 양파산업 현장 연수를 실시하면서, 국내 양파산업 운영방법 등을 비교 분석, 완주 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양파농업인연구회원들은 이번 일본 연수를 통해 양파 재배기술의 선진화는 물론 저장, 유통기술, 6차 산업을 통한 소득사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양파연구회 이문성 총무는 “농업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공부와 도전이 필요하다”며 “한번 보고 배우는 것으로 농업경영 방식이 바로 변하는 건 힘들겠지만, 지속적인 교육과 선진연수를 통해 의식의 변화와 기술력 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완주군에서 육성하고 있는 품목별 농업인 연구모임단체는 매년 말 1년간의 활동성과를 발표하면서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현재 양파 외 14개 품목에 708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