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는 지난 20일 전북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1분기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 수여식’에서 최정훈 소방사(경암119안전센터)와 윤성두 소방사(지곡119안전센터) 등 9명이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정훈 소방사는 지난 2월 13일 길거리에 쓰러져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소생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지난 3월 27일 통근버스 기사가 실신했다는 신고로 인근 소룡119안전센터 펌뷸런스(소방 펌프차+앰뷸런스 합성어)가 출동해 구급차 도착 전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응급처치를 했으며, 이어 지곡센터 구급대가 도착해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실시, 심정지 환자 생명 유지에 도움을 줬다.

김상곤 군산소방서 방호구조과장은 “심정지 환자의 응급처치는 골든타임 동안의 빠른 심폐소생술과 제세동이 중요하다”며 “군산소방서 모든 직원들의 심정지 응급처치 능력이 더욱 향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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