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올해 마무리되는 도시재생선도사업 이후 주민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2017년 1차 도시재생선도지역 주민공모사업을 4월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일반공모 ▲기획공모 2개 분야로 진행되며, 총사업비 1억원 규모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소규모 환경개선 등과 관련된 총 20개 사업을 선정해 사업당 최대 500만원(자비 1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공모는 도시재생 사업지에 거주하거나 소재지가 있는 3인 이상의 주민모임, 사업체 종사자 또는 단체가 신청 가능하며, 기획공모는 거주지나 소재지와 관계없이 전문성을 갖춘 3인 이상의 주민모임 또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군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받으며, 최종선정이 될 경우 협약체결 이후 사업비를 교부받아 7월 말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공모사업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6일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찾아가는 도시재생 도우미’를 구성해 주민들이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발굴 및 상담, 기획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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