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마이산 벚꽃이 오는 15일 전후로 만개할 것으로 예상,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이에 마이산도립공원은 벚꽃 성수기를 대비해 오는 15일부터 봄 벚꽃 성수기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군은 벚꽃 관광성수기에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각종 탐방로와 등산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주변 환경정비를 통해 낙석, 미끄럼 등의 피해를 줄이고, 행락객의 탐방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락객 맞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비상구급함을 정비해 산행 시 상처를 입으면 누구나 약품을 이용해 응급처치를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탐방객에게 벚꽃 행락철 분위기에 휩쓸려 샛길 출입금지, 금연, 취사 및 음주산행 금지, 무단주차 금지 등의 기본적인 준수사항을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합미산성, 덕천교 등에서 광대봉과 고금당으로 이어지는 일부 등산로가 오는 5월 15일까지는 산불 통제구간으로 입산이 금지됨에 따라 벚꽃철 행락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토탈관광을 통해 진안과 마이산을 방문하는 탐방객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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