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평생학습도시 군 단위 최초로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유네스코 평생학습원으로부터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승인됨에 따라 국제적인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게 됐다.

진안군은 그동안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귀농․귀촌인 정착을 유도하고, 비 문해 성인을 위한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개인의 잠재능력 도출과 자아실현을 위한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건전한 민주시민이 되기 위한 주민교육 강좌인‘마이학당’운영 을 운영 해왔다.

또한 고령학습자를 위한 찾아가는 평생학습 지원사업, 11개 읍․면 평생학습지도자 배치,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교육 등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육성하는 활동 등을 해 유네스코 목표와 일치한다는 공감을 얻었다.

2015년 출범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전 세계 학습도시들의 정보와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보장,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기회 증진 외에 유네스코 학습 도시상 지원자격 등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진안군은 유네스코 학습도시의 응용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높은 수준의 문화, 교육 교류에 회원 도시들과의 협업과 국제적인 지역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이번 유네스코 학습도시 네트워크 승인에 따라 진안군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전 세계에 각인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는 진안군을 비롯해 전국 143개 평생학습도시 중 전주, 수원, 통영, 군포, 의정부, 부천, 오산 등 국내 20여개 도시가 함께 활동하게 된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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